[책 소개]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패스트패션 관련된 책인데 쓰레기 문제뿐 아니라 유해물질에 초점을 맞춘 책이 나왔어요! ‘발암행동’은 환경문제 중에서도 유해화학물질에 초점을 맞춰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입는 옷에 들어있는 유해물질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깊숙이 파고든 책의 출간이 반갑습니다! 인상적인 문구는 “이 책은 옷장 속 ‘침묵의 봄’이다”라는 부분이에요! 세상에나!! 꼭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실제 한국어판 번역도 침묵의 봄을 번역하신 김은령…

[2024 겨울학교] 활동가를 위한 화학물질 안전 이야기!가 열렸습니다

2024년 겨울학교는 화학물질 활동가들을 위해 더 깊고 전문적인 내용을 집중 공부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중강의도 구상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역량 강화라는 제목으로 화학물질 씬에 있는 환경 및 노동 관련 활동가들이 모여 시민사회의 안전 전략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은 가졌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은 2023년에 가열차게 열린 화학안전정책포럼을 짚어보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보고서] 우리 아이들의 장난감 속 유해물질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은 안전할까요? 10개국의 플라스틱 장난감에서 고농도의 염화 파라핀이 검출되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염화 파라핀은 유해성을 가진 물질로 공장에서 윤활유로 사용되거나 플라스틱 등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장난감을 물고 빠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해 물질이 들어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유해물질 및 화학물질 표시사항 규제가…

[가습기살균제] 12년 만에 첫 가습기살균제 유죄 판결 나오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1심 무죄 판결을 뒤엎고 드디어 12년 만에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경향신문] 형사 법정서 12년 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유죄 판결 (2024.1.11) 재판 과정에서 SK케미칼은 흡입독성시험을 맡겨놓고도 결과가 나오기 8개월 전인 1994년 11월 서둘러 제품을 출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가습기 이용자가 많은 겨울철에 제품을 내놓기 위해 실험 결과를 확인하지도 않고 제조·판매에 나선 것이다. 돈벌이에 눈이…

[2024 겨울학교]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역량강화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발암행동’은 매년 겨울, 화학물질과 환경단체 활동가들을 위해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바로 ‘겨울학교’인데요! 2024년은 좀 더 깊게 제도와 현안을 다루는 시민사회 역량강화 워크숍과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 내용을 다루는 대중 강의! 이렇게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랍니다. 2024년 겨울에는 먼저 시민사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엽니다. 2024년 겨울학교를 소개합니다!! 2024년 겨울학교: 화학안전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

[이뉴스투데이] “콘택트렌즈 쓰면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 체내 축적···여러 질병 유발”

콘택트 렌즈를 끼면 몸에 쌓이고 잘 배출되지 않는 과불화화합물에 노출된다고요?!!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안구 보조장치인 콘텍트렌즈에서 실제 과불화화합물과 관련된 유기 불소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고려대학교에서 렌즈를 낀 집단과 미착용 집단을 비교하였는데요. 실제 렌즈를 낀 집단에서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1.2배 높았다고 합니다. 😱😱 과불화화합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몸속에 축적돼 갑상선 질환, 고콜레스테롤혈증, 임신성 고혈압, 신장암, 정소암, 당뇨 등과…

[비즈니스포스트] 해외 플라스틱 규제 움직임 가시화, PVC 위해성 평가!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환경에 잔류해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일으키는 문제 외에도 유해한 물질이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중 가장 유해하고 재활용이 안 되는 넘버 원 악당 플라스틱은 뭐니뭐니해도 ‘PVC’인데요. PVC는 흔한 플라스틱 재질로 장난감, 신발, 투명 포장재, 가방은 물론 상하수도 수도관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염소 가스로 인해 재활용도 못 하는 등,…

2023년 제 4회 화학안전주간: ‘살충의 추억’

2023년에도 화학안전주간이 열려 기업, 정부, 시민단체가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과 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논의를 펼쳐갔습니다. 📢제 4회 화학안전주간 홈페이지 http://chemsafety.or.kr/ 그 중에서도 ‘살충의 추억: 화학적 방법 말고’가 요즘 ‘빈대 사태’와 맞물려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는데요. 화학적 방법 말고 좀 더 안전한 방법이 있을까? 벌레도 싫지만 벌레 잡다 사람 잡으면 어떻하지? 라벨을 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한국일보] 플라스틱 재활용 많아질수록, 재생원료 유해성 문제도 커진다

[쓰레기 박사의 쓰레기 이야기] 스웨덴 예테보리대가 중심이 된 국제연구팀은 지난달 11일 인도 등 13개 개발도상국의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분석한 결과 살충제와 의약품 성분 등 수백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런던 브루넬대 연구원들이 재생원료가 함유된 페트병에서 새 페트병보다 더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논란이 됐다. 그 이전에는 전자제품 폐플라스틱 재생원료로…

[보도자료] 서울 소재 초등학교 유해물질 조사결과 발표

[서울 소재 초등학교 유해물질 조사결과 발표] 교육환경 이대로 괜찮은가! 유해물질 농도 심상치 않아 ▣ 일시 : 2023년 12월 5일(화) 오전 11시 ▣ 장소 : 전교조 서대문사무실 4층 ▣ 주최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결과요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와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의뢰하여 10월 11일~18일, 서울시 5개 권역의 15개 초등학교에서 교실의 칠판과 게시판, 체육관의 충격보호대, 도서관의 소파에 대해 유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