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Safe Agriculture, Safe Asia) 개최 안내(2022.11.30)

아시아에서는 유럽과 중국 등에서 금지되고 있는 맹독성 농약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농부들과 그 인근 주민들 그리고 환경의 위해의 요인이 됩니다. 아시아의 맹독성 농약 사용 금지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아시아의 맹독성 농약 실태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그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활동가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이…

[화학안전주간] 환경부상 수상과 프로그램 안내

화학물질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안전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는 2020년부터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 인식개선과 국민소통 증진을 위해 시민사회.산업계.정부가함께하는 ’화학안전주간’을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은 시민단체로서 함께 화학안전주간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3회 화학안전주간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학안전’이라는 주제로 화학안전과 관련된 여러 주체들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이번 제…

[화학안전정책연구.kr] 화학물질 정책 연구, 김신범 샘의 생각을 공유해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신범 부소장님께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활동하는 정보를 모아둔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시민단체, 지자체, 정부와 함께 일하면서 유해화학물질 정책,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온 경험을 꼼꼼하고 친절하게 기록해주고 계세요. 화학물질 활동가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화학물질 피해 조기발견, 화학안전정책포럼, 화학사고지역대비체계, 생활화학제품, 노동자 건강 등의 자료가 친절하고 다정하게 정리되어 있네요. 홈페이지 가기 화학안전정책연구.kr

[웨비나] 과불화화합물(PFAS)와 건강영향

발암행동이 속한 국제 유해물질 반대 네트워크 ‘IPEN’과 그 필리핀 지부인 ECOWASTE coalition에서 환경과 몸에 오랫동안 잔류하 ‘포에버 유해물질’로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필리핀의 VEelarde 박사 발제와 두 토론자 Tabaquero 산부인과 전문의, 대만의 Yu-Syuan Luo 박사의 토론으로 진행된 웨비나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번역 정리는 ‘고래맘(조재은 님)’께서 맡아주셨어요. 고맙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화학물질이 어디에 들어있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위…

[성명서]에쓰오일(S-OIL) 울산공장 사고는 인재다

-거듭되는 사고들 대기업도 예외 없어 – 원인 해결과 책임을 무시하는 중대재해법 흔들기 안 돼 ◯ 지난 19일 저녁 8시 51분경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원유정제공장(71개동, 70,554㎡)에서 압축밸브 정비 후 시운전 도중 폭발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불길은 20시간이나 타올랐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김모씨(39세)가 목숨을 잃었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의 충격은 주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서울신문] 화학물질, 나쁜 것은 당장 멈추자 / 김신범 발암행동 위원장

인류 화학물질 관리 능력은 역부족 안전한 제품 사용하겠다는 결단 내려 화학물질에서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 일부 학생들은 ‘안전을 일일이 따지다가 언제 성장하느냐’고 묻지만 ‘나와 내 가족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면 성장보다 안전을 택하는 게 좋겠다’는 친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나아가 학교 건축자재나 책걸상 그리고 줄넘기나…

[2022 유해물질 시민워크숍] 3 강 공유정옥 샘, 여성 그리고 유해물질 운동

오늘은 3번째 강의로 공유정옥 샘을 모시고 여성이 말하는 유해물질 운동의 이야기와 그 의미를 짚어보았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공유정옥 선생님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성이 말하는 유해물질 운동이란 오늘의 열쇳말로 존재의 인정, 피해의 증언, 변화의 촉진자, 연대자를 중심으로, 유해물질로 인한 4가지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스토리 텔링으로 만나는 미나마타 병 이야기는 사회 책에서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1. 고무공장,…

민·산·관이 함께 화학안전 중장기계획 수립 첫걸음 – 화학안전 중장기 목표 논의 토론회 개최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시민사회 및 산업계와 함께 4월 1일 오후 비즈허브서울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2년 화학안전정책에 관한 제1차 공개토론회’를 연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시민사회 및 산업계와 ‘화학안전정책’에 대한 범국민 소통·참여 체계(플랫폼)를 운영하면서 총 6차례에 걸쳐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유해성에 따른 차별화된 지정관리체계로의 전환, △화학물질 안전관리 중장기계획 수립, △화학안전정책 범국민 참여 운영규정 마련이 우선 논의되어야 할…

[해외정보] ‘포에버’ 유해물질, 의류 제품에서 검출되다

수십 년 동안 의류 및 가정용 가구를 포함한 섬유 제조업체는 제품이 물과 얼룩에 오염되지 않도록 PFAS(과불화화합물)이라는 잔류성 유기화합물질을 사용해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환경에도 몸에도 오래 남아 “영원한 화학 물질(forever chemical)”로 불리는 독성물질입니다. 갑상선 암 등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면역 체계를 방해하며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물론 동식물, 강, 바다, 토양 등…

3D프린터 직업성암 재해인정과 교사•학생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

지난 주말 ‘YTN 탐사보고서 기록’ 방송에서는 교육현장에 대규모로 보급된 3D프린터의 유해성 문제가 집중보도 되었다. 방송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3D 프린터를 수업 교재로 쓴 교사 7명이 육종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에 걸렸고 그 원인은 소재인 필라멘트에서 발생한 1급 발암물질과 생식독성물질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 서울 과학고 교사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지 5년 만인 2018년 2월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육종암은 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