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또 삼성 공장에서···유방암 투병 직원, 산재신청 직전 숨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사 전체보기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1041350001#c2b 박씨는 2003년 천안사업장에 입사해 LCD제조라인 생산직(오퍼레이터)으로 일했다. LCD제조라인은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된 ‘클린룸’으로, 오퍼레이터들은 환기되지 않는 공간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앞에 두고 일한다. 반올림은 박씨도 컬러필터(CF) 공정과 모듈공정 등에서 일하며 발암물질인 감광제와 유기용제, 기타 미확인 성분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됐다고 봤다. 반올림은 “감광제를 굽는 오븐기 바로 옆에서 일하면서 오븐이 열릴 때마다…

[젠더 유해물질 오픈 특강3] 반쪽의 과학, 여성 노동자 건강 by 정진주 박사님

젠더 유해물질 오픈특강 마지막 특강! 사회건강연구소 정진주 소장님의 “반쪽의 과학, 여성노동자 건강 이슈’ 강의가 열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이번 강의는 좀 어려웠다! 유해물질 이슈는 상당히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로 강의를 시작하셨는데요, 그 고민만큼 여성노동자의 건강 이슈를 총망라해 정리해주셨습니다. 특강 이후 11월에 젠더 유해물질 모임을 열어 내용을 정리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로 하겠습니다. 오픈 특강은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 사업으로…

급식실 폐암 사망 ‘산재’ 첫 인정…“직업癌 대책마련 시급”

산업재해와 직업병은 큰 제조업 공장 위주로 인정되는 경향이 있어서 남성들 직군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여성들이 근무하는 서비스 업종이나 영세한 일터에서는 직업병이 더 드러나기 어렵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일하는 학교 급식실도 그 중 하나입니다. 튀김, 구이요리에서 나오는 연기에 노출된 조리사가 폐암에 걸렸고,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급식실 환기시설 점검과 안전장치 마련, 산업재해 신청 등에 그동안 묻혀온 급식실…